'복면가왕' 잉크 이만복, 나이 잊은 등 튀기기 춤 공개[어제TV]

김명미 2022. 6. 27.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만복이 나이를 잊은 춤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이만복은 "맞다. 그때 왕조현 씨와 주윤발 씨가 (MBC에) 지나다니던 시절이었다"고 답했다.

이만복의 트레이드 마크는 등 튀기기 춤이다.

오랜만에 오른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흥과 끼를 보여준 이만복의 매력이 빛난 시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만복이 나이를 잊은 춤 실력을 자랑했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누렁이를 저지할 8명의 복면가수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불가사의와 불가사리의 무대였다. 이들은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직후 원곡자 윤상은 "제가 살면서 참 많은 일들을 겼었지만, 이 노래 전주에 벨리댄스 추는 분을 만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가면을 벗으면 깜짝 놀랄만한 분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불가사의의 엉뚱함을 언급했다.

투표 결과 17대 82로 승자는 불가사리였고, 탈락한 불가사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판정단으로부터 코미디언 김경식, 김현철이라는 추측을 얻은 불가사의는 1세대 아이돌 잉크 멤버 이만복이었다.

1990년대 화제의 아이돌 잉크 출신 이만복은 이국적 외모와 친근한 반전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조인성 심은하 주연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생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등 여전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성주는 "1993년 잉크로 데뷔했는데, 첫 데뷔 무대가 MBC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복은 "맞다. 그때 왕조현 씨와 주윤발 씨가 (MBC에) 지나다니던 시절이었다"고 답했다.

이만복의 트레이드 마크는 등 튀기기 춤이다. "혹시 지금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만복은 "나이가 다섯 개인데, 몸이 움직이니까 조금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를 잊은 듯 신나게 등 튀기기 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만복은 "제가 아들 딸이 있다. 저한테 '아빠가 축구선수였고, 골프도 잘 치니까, 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나가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구라 형님한테 말씀 좀 드리려고 했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골프 잘 치냐"고 물었고, 이만복은 "우산으로 쳐도 이길 것"이라며 허세를 표출했다.

오랜만에 오른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흥과 끼를 보여준 이만복의 매력이 빛난 시간이었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