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축구' 한국,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캐나다와 0-0 접전 [전반종료]

고성환 2022. 6. 27. 0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우승국 캐나다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콜린 벨(61)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 15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캐나다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캐나다에 7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내줬지만,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캐나다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우승국 캐나다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콜린 벨(61)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 15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캐나다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당초 4시 킥오프 예정이었던 경기는 현지 사정으로 약 15분 늦게 시작했다.

한국은 3-4-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화연-지소연-이금민이 최전방을 구성했고 장슬기-조소현-이영주-추효주가 허리를 맡았다. 심서연-임선주-김혜리가 수비 라인을 지켰고 윤영글 골키퍼가 골문에 자리했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르단 하이테마-아드리아나 리온이 투톱으로 나섰고 데지레 스콧-애슐리 로렌스-제시 프레밍-재닌 베키가 중원을 구성했다. 제이드 리비어-카데이샤 뷰캐넌-셀리나 자도르스키-리베카 퀸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카일렌 쉐리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지소연이 개인 드리블로 우측면을 파고든 후 과감한 슈팅을 터트리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8분 캐나다가 반격했다. 한국이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공을 내주며 리온에게 헤더 슈팅을 허용했다. 다행히 슈팅은 왼쪽으로 크게 빗나갔다.

지소연의 발끝이 또 한 번 번뜩였다. 전반 28분 상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을 잡은 지소연은 수비를 벗겨낸 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캐나다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때린 슈팅이 굴절되며 리온의 발에 한 번 더 걸렸다. 그러나 공은 리온의 발에 빗맞으며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은 캐나다에 7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내줬지만,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캐나다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