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등 4명 베를린서 "소녀상 철거" 시위에 독일인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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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는 전시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원정시위를 열었습니다.
이에 맞서 독일 여성단체 쿠라지 여성연합을 비롯해 베를린에 소녀상을 건립한 코리아협의회 소속 100여 명은 소녀상 맞은편에서 철거요구 시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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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장 등 위안부 사기청산연대 소속 4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는 전시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원정시위를 열었습니다.
이에 맞서 독일 여성단체 쿠라지 여성연합을 비롯해 베를린에 소녀상을 건립한 코리아협의회 소속 100여 명은 소녀상 맞은편에서 철거요구 시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위안부 피해에 대한 증거는 수천 개가 있다며 "전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상징하는 베를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베를린 미테구 비르켄가에 설치돼 2년째 대표적인 집회, 시위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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