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소도시 술집서 10대 등 21명 사망..원인 조사 중

정지주 2022. 6. 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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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술집에서 10대 청소년 등 21명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집단 사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또 이 술집에서 발견된 환자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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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술집에서 10대 청소년 등 21명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집단 사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州)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트런던의 타운십에 있는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또 이 술집에서 발견된 환자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8명이 여성, 남성은 13명이며 대부분 17∼20세의 젊은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다수는 기말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메트로 50 홈페이지 캡처]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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