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보강 절실' 웨스트햄, 비야레알 '4강 주역' FW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2. 6. 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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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접근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단주마의 지난 1년 간의 퍼포먼스는 그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단주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비야레알의 돌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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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접근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단주마의 지난 1년 간의 퍼포먼스는 그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단주마는 1997년생으로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다. PSV 에인트호벤 유스를 거친 단주마는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에인트호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방황했고, 임대 생활 끝에 2019년 본머스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본머스에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단주마는 2020-21시즌 팀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시즌에 32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스페인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비야레알에서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단주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비야레알의 돌풍을 이끌었다. 특히 유럽대항전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단주마는 16강 유벤투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단주마의 활약 덕분에 비야레알은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웨스트햄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클럽 역사상 첫 번째 유럽 대항전 출전이었던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4강에 올랐다. 중원에 데클란 라이스, 수비에 커트 주마 등이 활약하며 팀에 보탬이 됐지만, 최전방 공격진의 선수층은 매우 얇아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웨스트햄의 최전방에는 미카일 안토니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다. 이에 따라 웨스트햄은 단주마뿐 아니라 지롱댕 드 보르도의 황의조도 영입 대상에 올린 상태다. 한편 단주마는 2026년까지 비야레알과 계약돼 있지만, 4600만 유로(약 6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따라서 빅클럽이 큰 자금으로 러브콜을 보낸다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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