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제수스 아스널 행 '100%' 확정(로마노)

김환 기자 2022. 6. 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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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수스의 아스널 합류가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제수스가 아스널로 향한다. 개인 조건들이 완전히 합의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100% 끝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는 에디 은케티아가 남았지만,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낀 아스널은 제수스에게 접근했다.

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에 이어 제수스를 영입하면서 두 번째 즉시 전력감 영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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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김환]


가브리엘 제수스의 아스널 합류가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제수스가 아스널로 향한다. 개인 조건들이 완전히 합의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100% 끝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가 밝힌 제수스의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17억)다.


아스널이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랜 기간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시즌이 끝난 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돌아갔다. 아스널에는 에디 은케티아가 남았지만,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낀 아스널은 제수스에게 접근했다.


제수스도 마침 맨시티를 떠나려던 참이었다. 자신의 주 포지션이었던 최전방에서 뛰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었고,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에 이어 엘링 홀란드까지 영입하자 제수스는 자신의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고 판단했다.


그 때 아스널이 손을 내밀었다. 특히 아스널에는 맨시티 코치 출신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있었고, 브라질 출신인 에두 단장이 있었기 때문에 협상은 수월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도 “에두 단장과 아르테타 감독이 이적에 있어서 열쇠와 같은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친분이 이적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친분이 전부는 아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이 비슷한 전술을 활용하는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자신도 직접 제수스를 지도해본 경험에 비춰 제수스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수스가 맨시티에서 최전방은 물론 측면에서 뛰는 역할까지 소화한 적이 있어 여러 위치에서 뛰는 것을 요구하는 본인의 스타일에도 잘 맞는다고도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에 이어 제수스를 영입하면서 두 번째 즉시 전력감 영입을 완료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유망주인 마르퀴뉴스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마르퀴뉴스는 곧바로 출전하기보다 아스널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반면 비에이라와 제수스는 프리 시즌 훈련 기간을 거쳐 팀에 적응을 마친다면 곧바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자원들이다. 팬들은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제수스를 볼 수 있게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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