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술집서 10대 등 21명 의문의 사망..경찰 수사

강민우 기자 2022. 6. 2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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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이스트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사망자는 대부분 17~20세로 남성 13명, 여성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이들 상당수가 기말시험을 마친 학생들이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선술집 내에서 혈흔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부검을 통해 독극물 중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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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구의 시신이 발견된 남아공 이스트런던의 나이트클럽 외부에 몰려 있는 사람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한 술집에서 10대 청소년 등 21명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이스트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4명도 숨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사망자는 대부분 17~20세로 남성 13명, 여성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이들 상당수가 기말시험을 마친 학생들이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선술집 내에서 혈흔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부검을 통해 독극물 중독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메트로50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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