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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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진정으로 예우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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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 기억"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6월 일정을 호국영웅과 유가족 등을 예우하는 일정으로 빼곡히 채웠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따뜻하게 보듬겠다”는 현충일 추념식에서의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9일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 영웅 및 가족들과 오찬을 했다. 대통령실 청사 정문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군악대와 의장대가 이들을 예우했다. 17일엔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과, 24일에는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 명 등과 각각 오찬 일정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진정으로 예우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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