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역대 이적료 5위, "떠나지 않을 것" 일축

박지원 기자 2022. 6. 2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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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펠릭스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답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핵심 선수들을 매각한 금액을 고스란히 펠릭스에게 투자하면서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

시즌 종료 후 펠릭스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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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앙 펠릭스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답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핵심 선수들을 매각한 금액을 고스란히 펠릭스에게 투자하면서 대형 거래를 성사했다. 이적료만 1억 2,720만 유로(약 1,740억 원)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다음으로 5위에 해당했다.

전도유망한 선수였기에 그만큼 기대감이 따랐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고 2019년에 A대표팀도 승선했다. 클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2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에서는 이적료에 맞지 않은 부진한 활약이 이어졌다. 데뷔 시즌 잦은 부상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경기 6골에 그쳤다. 이제 막 성인 무대에 발을 들인 선수에게 '패닉 바이'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시즌이 흐를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공격 포인트는 엇비슷하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22시즌 후반기 한때 리그 8경기 6골 3도움으로 최고의 폼을 선사했다. 팀 올해의 선수상 역시 펠릭스의 몫이었다.

시즌 종료 후 펠릭스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복수 매체들은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펠릭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틀레티코 역시 지불한 이적료를 일부 회수하기 위해 이적에 열려있음을 외신들이 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펠릭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생각이 없다. 난 괜찮고, 아틀레티코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휴가를 보내고 있다. 프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축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큰 변수가 없다면 펠릭스는 다음 시즌도 아틀레티코를 위해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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