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최예빈, "우리 헤어져" 이별 통보에 서범준 오열 [Oh!쎈 종합]

박하영 2022. 6. 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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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최예빈은 서범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반대로 신동미는 오민석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이수재(서범준 분)이 나유나(최예빈 분)와 헤어졌다

이날 이수재는 SOS 생명의 전화로 상담원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재는 경찰의 오해를 받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수재는 당황하며 “그런 거 아니다 그냥 답답해서 전화로 이야기 한 것 뿐”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믿지 않았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의 전화를 받고 온 이민호(박상원 분)과 한경애(김혜옥 분)가 찾아왔고 한경애는 이수재에게 “왜 그랬냐”며 울면서 다그쳤다. 설상가상 이윤재(오민석 분)과 이현재(윤시윤 분)까지 찾아왔고 이수재는 “전화기가 있길래 이야기한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가족들은 믿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이수재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으로 들어온 한경애는 이민호에게 나유나를 만나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경애는 “막상 만나니까 마음이 약해지더라 정이 들긴 했나봐 그래도 유나는 우리 수재랑 안 돼”라며 단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이수재는 나유나를 찾았다. “마음 정리가 끝나면 오라고 해서”라며 “네가 있어서 이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 내가 이번에 반성 많이 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유나에게 “우리 헤어지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나유나는 놀라워 했고 이수재는 “끝나고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나유나는 이수재에 대한 대답을 회피한 채 자리를 떠났다.

계속해서 나유나는 일을 하던 중 이민호를 만났다. 이민호는 “우리가 결혼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으면 너도 이렇게 마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미안하다 수재한테 다 들었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실수 할 수 있다 실수하고 나서 잘 마무리하고 다신 안 그러면 된다 나는 너 처음 봤을 때도 환영하고 지금도 환영하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선택을 하던 지금도 응원을 해줄 거다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찾아와라”라며 나유나를 위로했다.

그날 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공원으로 불렀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쇼핑백을 건네며 “어머님이 주신 거다 내가 갖고 있으면 안 될 것같다 생각해보니 오빠 말이 다 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재는 “갑자기 오빠라니 왜 그러냐”며 당황해 했다.

나유나는 굴하지 않고 “오빠가 그랬지 나도 이제 오빠를 볼 자신이 없어 우린 거짓말로 시작한 관계다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고 우리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게 섞여있다 복잡해”라며 하소연 했다.

이수재는 “잘못했다”라고 말했고 나유나는 “나도 잘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재는 나유나의 손을 붙잡고 “그런데 유나야 우리가 거짓말로 시작했지만 사랑했어 사랑하고 있어”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네가 내 옆에 지켜주지 않았으면 죽었을지도 몰라 나 열심히 살거야 빚도 갚고 너한테 잘못한 거 다 갚을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유나는 “고마워 덕분에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우리 헤어져 아버님 만났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응원해주신다니까 더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이런 분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 옆에서 견뎌보려고 했는데 내가 저지른 잘못들이 계속 생각난다”며 덧붙였다.

그런 나유나를 향해 이수재는 계속 사과했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며 붙잡았지만 나유나는 이수재의 손을 뿌리치고 눈물을 훔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수재는 떠나는 나유나를 보며 오열했다.

한편, 롤러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이윤재와 심해준(신동미 분).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친 후 집에 돌아왔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다친 부분을 서로가 치료해 주면서 한 침대에 누웠다. 심해준은 “이러고 있으니까 계속 같이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재는 “결혼하면 이런 기분일까?”라며 맞장구를 쳤고 그 말에 심해준은 “결혼할래?”라며 이윤재에게 고백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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