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첼시 이적설' 맨유, 고위 관계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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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를 찾던 첼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는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호날두에 NFS(Not for Sale) 선언을 하며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의 고위 관계자는 호날두의 첼시 이적설에 "호날두는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 우리는 호날두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것을 원하고 기대한다"라며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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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를 찾던 첼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착됐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위 관계자는 호날두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는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호날두에 NFS(Not for Sale) 선언을 하며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전격 복귀했다. 37세의 나이로 기량은 예전만 하지 못했으나 임팩트는 여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39경기에 나서 24골 3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고,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여름 복귀 당시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은 호날두이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이에 실망한 호날두가 팀을 떠나려 한다는 것이었다.
마침 지난 토요일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포르투갈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첼시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여태 호날두에 대한 첼시의 관심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첼시는 루카쿠의 대체자로 호날두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호날두가 영입 최우선 순위인 것은 아니다. 호날두는 라힘 스털링,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의 고위 관계자는 호날두의 첼시 이적설에 “호날두는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 우리는 호날두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것을 원하고 기대한다”라며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선언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임에 행복함을 나타내며 그의 아래에서 뛰게 되어 흥분된다고 표현했다. 호날두는 “우리는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서포터로서도 기쁘고 흥분된다. 나는 텐 하흐 감독이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 시즌에는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믿자”라며 맨유에 잔류할 것임을 드러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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