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심이 배 뒤집어" 겸손한 자세 강조

정승환 2022. 6. 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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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배를 뒤집어 버린다'는 말이 있듯, 이번 달로서 기쁨을 마무리해야 한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사진)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주최로 열린 당선자 대회에 참석, 도내 6·1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겸손한 자세'를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을 통해 "민심이 배를 뒤집어버린다는 말이 있듯 여러분은 이번 달로서 기쁨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말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말하고 행동해야만 또다시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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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도당 당선자대회 특별강연
"정치인에 중요한 덕목은 경청
집행부-의회 건강한 관계 정립"

“‘민심이 배를 뒤집어 버린다’는 말이 있듯, 이번 달로서 기쁨을 마무리해야 한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사진)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주최로 열린 당선자 대회에 참석, 도내 6·1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겸손한 자세’를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을 통해 “민심이 배를 뒤집어버린다는 말이 있듯 여러분은 이번 달로서 기쁨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말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말하고 행동해야만 또다시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다.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경청”이라고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도내 지방의원 당선인들에게 집행부-의회 간 건강한 관계를 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은 집행부 감시”라며 “같은당 도지사, 시장·군수이기 때문에 무조건 ‘예스’를 해서는 안 된다. 협조할 때 하더라도, 잘못된 것에 대해선 비판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당과 민주당이 정권연장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청와대의 지시에 당이 거수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지시를 무분별적으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 결국 망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6·1지방선거에서 도지사 1명, 시장·군수 14명, 도의원 43명, 기초의원 101명 등 총 159명의 당선인을 배출, 전체 당선인(242명)의 65.7% 비중이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장으로 지명, 28일 출국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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