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기원 "고랭지 재배지 감자역병 철저 방제 필요"

김정호 2022. 6. 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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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서 감자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도농기원 감자연구소에서는 고랭지 기상 특성상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고, 7월 장마기에는 강우량이 많아 감자역병이 발병하기 쉬운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한(상대습도 80%) 환경이 조성돼 발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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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창·홍천 등 피해 주의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서 감자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도농기원 감자연구소에서는 고랭지 기상 특성상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고, 7월 장마기에는 강우량이 많아 감자역병이 발병하기 쉬운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한(상대습도 80%) 환경이 조성돼 발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씨감자 주 재배지인 강릉 왕산면, 평창 대관령면, 홍천 내면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제할 것을 주문했다.

감자역병이 발생하면 3~4주 이내 식물체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는데, 땅속 감자도 커지지 않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전량 폐기해야 한다. 따라서 감자밭을 둘러본 뒤 역병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병이 이미 발생했다면 작용 기작이 다른 치료용 세균제를 살포해서 더 이상 전염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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