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다가선 전인지 "내가 원하는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LPGA 메이저]

강명주 기자 2022. 6.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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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셋째 날 3타를 잃었지만, 사흘 연속 단독 1위(합계 8언더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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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R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Darren Carroll_PGA of Americ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셋째 날 3타를 잃었지만, 사흘 연속 단독 1위(합계 8언더파)를 지켰다. 공동 2위와는 3타 차이다.



 



전인지는 3라운드 경기 후 짧은 인터뷰에서 "오늘 기복이 조금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미 지나간 거니까 최대한 오늘 있었던 일은 잊고 좋은 느낌만 가지고 내일 라운드를 잘 준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6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더블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는 "세 번째 샷이 라이가 안 좋긴 했는데, 그 정도로 큰 미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인지는 "일단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가 (두 클럽 안에서 좋은 위치를 찾지 못해서) 다시 원 위치에서 샷을 했다. 거기에서 그린을 넘어가서 스코어를 까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세이브를 잘했다"고 설명했다. 



전인지는 "그 다음 17, 18번 홀도 쉽지 않은 홀인데, 파로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리한 위치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는 전인지는 "아무래도 첫날 좋은 스코어를 냈기 때문에 자꾸 그거와 비교하면 스스로 부담감이 커진다"며 "내일은 정말 철저하게 골프 코스와 나와의 게임을 펼쳐보고 싶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내가 원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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