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월드컵 출전권 따낸 이상훈 감독 "4강부터 진검승부"

암만/한필상 2022. 6. 26.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 여자농구대회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에 101-4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암만/한필상 기자] 한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 여자농구대회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에 101-4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서 한국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인도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이상훈 U16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출전 자격을 땄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운을 뗀 뒤 “국내 훈련부터 인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예선전에 대한 전략적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국내 지도자들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가진 몇 안되는 지도자로 중국과 대만이 불참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U16여자농구 대표팀이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이뤄낸 것.

예선 두 번째 상대였던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상대 전력이 약해져 끝까지 해볼 생각도 있었지만 티켓을 따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인도와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코트를 누비며 상대를 압도했고, 넉넉한 점수 차로 승리를 만들며 1차 목표로 했던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어 남은 경기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감독은 “예선 마지막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12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하며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다. 어차피 호주가 조1위로 결선에 진출한 만큼 4강전인 호주와의 재대결에서 이기든 지든 올인 할 생각”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아시아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월드컵이 있는 만큼 무리한 경기 운영 대신 부상자가 나오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코트 위에서 착실히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경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점프볼 / 암만/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