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윤하 열창한 앵콜 곡은?
가수 윤하가 탄탄한 보컬과 친화감 넘치는 멘트로 청주을 사로잡았다.
윤하가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25일 개최가 된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SPMF 이하 파크 뮤직 페스티벌) 첫 날 공연에서 서브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윤하는 이날 50분 동안 무대에 올라 연주와 노래를 통해 페스티벌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야외 음악페스티벌 분위기에 맞게 공연곡 리스트에 록킹한 곡들을 전반부에 배치해 팬들을 들썩이게 했고 후반부에는 자신의 음악적 ‘필살기’인 발라드 히트곡들을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가창해 초 여름밤에 낭만적인 감성도 선사했다.
윤하는 앵콜곡으로 이례적으로 자신의 히트곡이 아닌 최근 방송에서 커버를 해 주목을 받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가창했다.
윤하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야외 공연에 오를 때면 트로트곡을 새롭게 자신의 스타일로 해석해 불러주는 등 ‘의외의 선곡’으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한편, 이날 헤드라이너 넬은 역동성과 안정감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이어갔고 엔딩에선 야외 뮤직페스티벌의 기원이 록페스티벌임을 기억하게 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인디계 아이돌’로 불리는 모트는 대형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개성이 넘치는 음악과 즐거운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밴드 너드커넥션은 신예의 패기 넘치는 사운드를 청중에게 들려줬다. 밴드 JSFA는 흥겨운 재즈&휭크 음악을 완숙하게 연주해 축제의 오프닝을 알렸다. 하현상은 밴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섰다.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넓은 야외 공원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 퍼포먼스를 즐기며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25일부터 2일 일정으로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펜더믹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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