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가까운 이웃' 전인지 상대로 역전 우승 도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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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은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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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은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다. 선두 전인지와는 3타 차이다.
김세영은 3라운드 경기 후 짧은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더웠는데, 마실 것을 많이 마시고 에너지 보충도 많이 했다"며 "한국 팬분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 주셔서 좋은 기운을 얻었고,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라운드 경기 전략에 대해 김세영은 "내일은 아무래도 마지막 날인만큼, 조금 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세영은 "(전)인지 선수와 플레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웃이라 같이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내일 경기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세영은 챔피언조 바로 앞조에서 한나 그린, 아타야 티티쿤과 나란히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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