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타깃' CB 영입 나선 PSG, "1090억? 조금만 깎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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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대상이기도 했던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이 인터 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앞서 있지만, PSG는 인터 밀란에게 가격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인터 밀란은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90억 원)를 불렀다"고 전해진다.
인터 밀란은 PSG에게 8000만 유로(약 1090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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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대상이기도 했던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이 인터 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앞서 있지만, PSG는 인터 밀란에게 가격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인터 밀란은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90억 원)를 불렀다”고 전해진다.
인터 밀란의 핵심 센터백이다.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 삼프도리아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과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한 슈크리니아르는 27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애제자이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감독 시절 슈크리니아르를 중용하며 경험치를 쌓게 했고,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2020-21시즌 세리에 A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콘테 감독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수비수인 것과 동시에 과거 유벤투스 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파비우 파라티치 단장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세리에 A의 인맥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실제로 문의했었다.
하지만 PSG의 자금력이 토트넘보다 앞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현재 현금이 필요하다. PSG가 높은 이적료를 부르면서 슈크리니아르는 PSG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고 전해진다.
인터 밀란은 PSG에게 8000만 유로(약 1090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다. 하지만 PSG는 이 가격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스포르트’는 “PSG는 인터 밀란을 만족시키는 선에서 조금 더 낮은 이적료로 그들을 설득하려 한다”고 전했다.
PSG와 인터 밀란의 이런 협상은 이미 진행됐었다. 지난 시즌 아슈라프 하키미가 인터 밀란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인터 밀란은 8000만 유로(약 1093억 원)를 요구했지만, PSG와의 협상 끝에 6800만 유로(약 929억 원)로 협상이 타결된 적이 있다. 두 구단 간의 협상이 이번에도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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