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엎을 생각 없어" 염정아, 장신영 머리채 잡았다 (클리닝 업)

‘클리닝 업’의 염정아가 장신영의 머리채를 잡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는 어용미(염정아)와 금잔디(장신영)가 화장실에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잔디는 화장실에 있는 어용미를 찾아가 “폰 당장 내놔. 윤태경(송재희) 사무실에서 가져간 거 다 알아. 당장 안내놔?”라고 큰소리쳤다.

이에 어용미는 “아, 당신들 범죄 기록 담긴 그 폰? 맞아요. 내가 가져갔네요. 그게 증거인데 줄 리가 없죠? 당신 같은 부류들에게 기죽지 않아. 내가 밥상 엎을 생각 없어요. 그런데 내 밥상에 손댄다? 가만 안 둬요”라고 경고했다.

앞서 어용미는 이영신(이무생)과 금잔디에게 윤태경의 투자를 돕고 있다며 숨은 조력자라고 거짓말을 한 바 있다.

결국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금잔디가 “내가 당신 자를 수 있는지 없는지 한번 해봐?”라고 하자 어용미는 “나도 인터넷에 다 터트릴 거야”라고 응수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로, 염정아와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