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친아들 아냐" 이재욱, 출생의 비밀에 '눈물' (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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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의 이재욱이 출생의 비밀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이 박진(유준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이 "너희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라고 하자 장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자리를 이어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고 떠드는 그 더러운 입들을 막을 겁니다"라고 투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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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의 이재욱이 출생의 비밀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이 박진(유준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은 “진기를 그 빠른 시간에 네 것으로 만들다니 대단하구나. 매 맞은 곳은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장욱이 “여기서 맞은 덕에 제 기가 빨리 돈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박진은 “하긴 너는 어릴 때부터 뭐든 남보다 빨랐다. 말도 빨리 배우고”라며 대견해 했다.
이어 박진은 “욱아. 너는 그리 똑똑하고 빨리 배우고 익히니 송림에 들어와 장사를 배워보는 것이 어떠냐. 아니면 의술을 배우거라”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장욱은 “싫습니다. 저는 술사가 될 겁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이 “너희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라고 하자 장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자리를 이어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고 떠드는 그 더러운 입들을 막을 겁니다”라고 투지를 드러냈다.
이에 박진은 “너는 장강(주상욱)의 아들이 아니다. 너는 네 어미가 사통하여 낳은 아이다. 배려하여 장씨 집안에서 키우긴 했지만. 그러니 아버지 뒤를 잇겠다는 꿈 따윈 접거라. 그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장씨 집안 도련님으로 지내라. 그러면 돌봐는 주마”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장욱이 “그럼 제 아버지는 누굽니까?”라고 하자 박진은 “죽은 어미가 누구와 사통하였는지 누가 알겠느냐”라며 돌아섰다. 출생의 비밀을 들은 박진은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무덕이(정소민)는 장욱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면 죽어 버려. 내가 수행한 곳으로 간다. 그곳은 푸근한 잠자리도, 간이 딱 맞는 음식도 없다”라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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