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프로미스나인 교통사고..활동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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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전날 프로미스나인 멤버 (9명 중)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이 교통사고가 났다"며 "다행히 멤버들과 함께 탑승한 구성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 빠르게 응급실로 이동해 진단·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보다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은 결과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해당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해 27일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7일 발매가 예정됐던 미니앨범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를 예정대로 공개한다.

다만 "온오프라인 미디어·팬 쇼케이스는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멤버 5명은 컨디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안무 소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음반은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6만 장을 돌파, 전작 미니 4집의 초동 판매량(10만 장)을 뛰어넘는 등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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