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양승조, 文 사저 방문·盧 묘역 참배

노기섭 기자 2022. 6. 26.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퇴임을 5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잇달아 찾았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포기하지 않고 뜻을 이어가겠다'고 쓴 양 지사는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바로 문 전 대통령의 사저로 이동한 양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내외에 기념 촬영을 하며 사저를 둘러보기도 했다.

사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양 지사 부부는 밝은 표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한 양승조 충남지사 부부. 양 지사 페이스북 캡처

방명록에 ‘포기하지 않고 뜻 이어가겠다’…퇴임 후 정치적 재기 모색할 듯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퇴임을 5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잇달아 찾았다. 충남 천안 4선 의원 출신으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돼 도정을 이끌어 온 양 지사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예정이었던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의혹에 휘말려 제명되는 등 각종 악재에 발목이 잡히며 낙선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임을 앞두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께 참배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분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며 사진 4장을 함께 올렸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포기하지 않고 뜻을 이어가겠다’고 쓴 양 지사는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바로 문 전 대통령의 사저로 이동한 양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내외에 기념 촬영을 하며 사저를 둘러보기도 했다. 사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양 지사 부부는 밝은 표정이다. 그는 “뜻을 이어받지 못하고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한없이 송구스러웠다”며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께도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썼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