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농구, 인도 대파하고 아시아선수권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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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를 크게 누르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요르단 암만의 프린스함자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101-40, 61점 차로 제압했다.
한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디비전A에 속한 한국은 뉴질랜드, 일본, 인도, 호주와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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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U-17 월드컵 출전권 획득 유력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를 크게 누르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요르단 암만의 프린스함자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101-40, 61점 차로 제압했다.
앞서 뉴질랜드, 일본에 연패했던 한국은 3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디비전A에 속한 한국은 뉴질랜드, 일본, 인도, 호주와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조별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을 벌인 뒤 승리 팀이 30일 결승전을 갖는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7월9~17일 헝가리에서 개최하는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인도전 승리로 한국은 호주에 패해도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 양인예(온양여고)가 24점을 넣고, 정현(숭의여고)이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상훈 감독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4위 안에 들면 월드컵 출전권을 얻기 때문에 국내 훈련 때부터 인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양인예는 "12명의 선수 모두가 패스도 잘해주고, 기회도 잘 연결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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