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에르난데스 원더골' 경남, 선두 광주 4-1 완파..'5G 무패'

박지원 기자 2022. 6. 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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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리그 선두를 상대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였다.

경남FC는 26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에서 광주FC에 4-1로 승리했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박광일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처리하며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고경민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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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경남FC가 리그 선두를 상대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였다.

경남FC는 26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에서 광주FC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7승 7무 7패(승점 28, 6위)를 기록했고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이어갔다.

홈팀 광주FC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하승운, 박한빈, 마이키, 이으뜸, 이순민, 정호연, 두현석, 안영규, 김재봉, 아론, 김경민이 출전했다.

원정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아고, 고경민, 에르난데스,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 이민기, 김영찬, 김명준, 박광일, 손정현이 출격했다.

경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에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문전에서 마무리 지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곧바로 원더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박광일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처리하며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광주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5분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정호연이 라인을 깨고 들어간 박한빈에게 절묘한 패스를 넣었다. 박한빈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골문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날렸다.

광주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3분 박한빈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골키퍼를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경남이 후반 들어 기회를 놓쳤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박광일이 나섰고, 골문 상단을 향한 감아차기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남이 리드를 다시 가져갔다. 후반 6분 티아고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해 강력하게 날아가며 그대로 꽂혔다.

경남이 더 달아났다. 후반 10분 고경민이 아론과의 경합에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 에르난데스의 킥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고, 세컨볼을 이민기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계속됐다. 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고경민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에르난데스의 멀티골이 물거품 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 박스 외곽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경남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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