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낯선데?'..피케, '첼시 로고' 그려진 가방 들고 거리 활보

백현기 기자 2022. 6.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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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즐기고 있는 헤라르드 피케가 첼시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첼시 로고가 그려진 가방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러 이야깃거리가 오가는 피케지만 다음 시즌을 맞기 전 휴가를 보내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첼시 가방을 들고 있는 피케를 보고 팬들은 SNS에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니 보기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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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스포츠 바이블

[포포투=백현기]


휴가를 즐기고 있는 헤라르드 피케가 첼시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첼시 로고가 그려진 가방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피케는 자식들과 함께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보기 위해 현재 런던에 체류 중이며 경기가 열리는 런던의 첼시의 메가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35세를 맞은 피케는 과거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12까지 내리 우승을 경험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피케는 지난 시즌 부임한 사비 감독 아래 2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예전보다 떨어진 수비력과 속도를 보였다. 확실히 예전보다 안정감이 떨어졌고 실책의 빈도도 잦아졌다.


사생활에도 문제가 있었다. 피케는 최근 외도로 인해 오랜 기간 교제해온 라틴 팝 가수 샤키라와 결별했다. 이 여파는 상당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피케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그가 팀에 필요하지 않다고 통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피케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다. 큰 변화가 없는 한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뛸 전망이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최후통첩을 날린 만큼 그의 입지도 마냥 안전하지는 않다. 여러 이야깃거리가 오가는 피케지만 다음 시즌을 맞기 전 휴가를 보내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팬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었다. 첼시 가방을 들고 있는 피케를 보고 팬들은 SNS에 “첼시에 온 것을 환영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니 보기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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