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무승 탈출 최용수 감독 "투혼 되살려준 선수들께 감사"

최만식 2022. 6. 26.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혼을 되살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근 연패, 대량 실점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았지만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했다"면서 "4득점은 올해 처음이다. 우리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강릉에서의 마지막 경기인데 홈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투혼을 되살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강원 최용수 감독이 마침내 한숨 돌렸다.

최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4대2로 화끈하게 승리했다.

올시즌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강원은 강릉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기분좋게 장식하며 연속 무승의 늪에서도 탈출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근 연패, 대량 실점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았지만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했다"면서 "4득점은 올해 처음이다. 우리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강릉에서의 마지막 경기인데 홈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

이날 강원은 종전과는 크게 다른 활기찬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우리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조금 더 살려냈어야 했는데 왠지 모르게 묘한 분위기로 인해 그동안 잘 안됐다. 그래서 분위기를 가다듬는데 신경을 썼다"면서 "우리가 득점을 해야 할 때 하지 못한 게 크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오늘 3-0 이후 2실점은 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이날 오랜 부진을 딛고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최 감독은 "상당히 마음고생이 심하지 않았을까. 오늘 첫골을 통해서 좀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꾸준히 일관성을 가지고 훈련, 경기에 임하는 게 쉽지 않은데 다른 선수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2골-2도움으로 맹활약한 김대원에 대해서도 "올시즌 믿을 만한 선수다. 마무리 능력은 우리 팀 내 톱이다. 득점 관여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상당히 열심히 한다. 오늘처럼만 좋은 장면 보여주길 바란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최 감독의 시선은 다음으로 향했다. "연승을 타야 한다. 다음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원정 승리가 없는데 준비를 다시 하겠다."
강릉=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박규리, 故구하라 죽음 후 극단 선택 시도→재벌 3세와 원치않던 공개열애
정애연 “전남편 아기 가졌다는 편지에 충격..덜덜 떨었다”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