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품을 사야 부산이 산다"..'브랜드 페스타' 성황
[KBS 부산] [앵커]
부산의 스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열렸습니다.
부산의 크고 작은 기업 170여 곳이 참여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다양한 판로도 모색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산 지역 번호 '051'을 딴 카페051의 커피 시음회와 부산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 할인권 판매 행사에 아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부산의 대표 주조기업인 대선주조와 수제 맥주는 물론, 소규모 양조장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석권한 '동래 아들 막걸리'도 시민들을 찾았습니다.
지역민들에게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시음회도 열면서 제품 인지도를 높입니다.
[조태영/'동래아들막걸리' 대표 : "해보니까 현장에서 제품도 설명 드리고 같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호응도 좋으시고 해서, 인상 깊게, 참여를 잘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감도 높습니다.
행사장 곳곳을 걸으며 부산 곳곳의 작은 가게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김홍규·이정순/부산 수영구 : "몸에 좋고 값이 조금 싸고 믿을 수 있는 그런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이 행사에 자주 왔다갑니다."]
지역기업들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매처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지원 행사도 열렸습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선 온라인으로 부산의 제품을 전국에 판매합니다.
[손서영/부산시 중소기업지원팀장 : "지역 제품들을 적극 구매해주실 수 있는 지역의 공공기관, 혁신 이전 공공기관, 지역의 대기업들에서 지역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40대 기관이 참여해서 부산브랜드 구매선포식을 한 점이 (가장 인상 깊은)…."]
부산 지역 175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브랜드페스타.
사흘 동안 만 이천 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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