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안정환, 롤모델 루드 굴리트 등장에 설렘 폭발 "내게는 영웅"

하수나 2022. 6. 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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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축구 레전드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루드 굴리트의 등장에 설렘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축구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등장했다.

안정환은 루드 굴리트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기분은 월드컵에 골 넣은 기분보다 더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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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정환이 축구 레전드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루드 굴리트의 등장에 설렘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축구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등장했다. 

안정환은 루드 굴리트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기분은 월드컵에 골 넣은 기분보다 더 좋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안정환은 “어렸을 때 루드 굴리트를 보고 월드컵이나 축구선수 생활 할 때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저에게는 영웅과 같다. 축구에 있어서는 희망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감사드린다. 당신의 아름다운 플레이 때문에 제가 축구 선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루드 굴리트는 “저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울 뻔했다”고 흐뭇해했고 안정환은 “ 과거엔 루드 굴리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비디오테이프를 구해서 친구집에서 비디오를 몇 시간 씩 돌려보던 기억이 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세리에A를 가고 싶었던 이유 역시 글리트가 뛰는 모습을 보고 그 리그에 내가 꼭 가고 싶다는 꿈을 꿨던 것”이라고 밝혔고 글리트는 크게 감동한 듯 “믿기지 않는 이야기”라며 박수로 화답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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