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최예빈♥서범준, 두번째 이별.."계속 우리 잘못이 생각나"[★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6. 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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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최예빈이 서범준에게 헤어지자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한강을 바라보는 이수재(서범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재는 계속 "나 아니다. 그냥 착오가 있었다"며 발버둥쳤으나, 이윽고 도착한 한경애(김혜옥 분)는 "그깟 사기 당한 게 뭐라고 이런 생각까지 하냐"고 그를 때리며 눈물 흘렸다.

한경애는 다음 날 이수재의 방에 향해 나유나(최예빈 분)와 헤어지라 말했으나 이수재는 또 나유나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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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최예빈이 서범준에게 헤어지자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한강을 바라보는 이수재(서범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재는 뛰어내릴 것처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한강을 바라봤다. 그가 다리 위로 한 칸 올라가 아래를 바라보는 순간, 경찰이 등장했다. 경찰은 "아무리 힘드셔도 이런 행동 하시면 안 된다"며 이수재를 끌어내렸고, 보호자가 와야 한다며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이수재는 계속 "나 아니다. 그냥 착오가 있었다"며 발버둥쳤으나, 이윽고 도착한 한경애(김혜옥 분)는 "그깟 사기 당한 게 뭐라고 이런 생각까지 하냐"고 그를 때리며 눈물 흘렸다.

집에서 홀로 기다리던 이경철(박인환 분)은 거실에서 졸다 이수재가 돌아오자마자 그의 손을 붙잡았다. 이경철은 "할아버지 이제 늙었다. 놀랐다. 경찰서는 왜 갔냐"며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그냥 사는 거다. 아등바등 살아봤자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 실수가 있으면 다음에 잘 하면 된다. 다음에 잘 할 수 있냐"고 이수재를 다독여 눈물을 자아냈다.

한경애는 다음 날 이수재의 방에 향해 나유나(최예빈 분)와 헤어지라 말했으나 이수재는 또 나유나의 편을 들었다. 이수재는 이후 나유나를 찾아가 "그래도 네가 있어서 이 시기를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옆에서 다 지켜주겠다"며 "너만 괜찮다면 우리 헤어지지 말자"고 말했다. 하지만 나유나의 반응은 이미 떨떠름했다. 나유나는 애써 대답을 피하곤 홀로 "누가 누굴 지키면 지켜지긴 하는 거냐"고 독백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혼란스러워하는 나유나를 찾아가 사과를 전했다. 이민호는 "처음 봤을 때도 환영했고, 지금도 환영한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해 주겠다"고 나유나를 격려했다. 나유나는 그날 저녁 이수재를 불러내 "나도 이제 오빠를 아무렇지 않게 볼 자신이 없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이수재는 "거짓말로 시작했지만 사랑했다. 사랑하고 있다"며 나유나를 붙잡았으나, 나유나는 "우리 헤어지자"며 이수재를 밀어냈다. 나유나는 헤어지기 싫어서 견뎌보려 했으나 어른들을 생각하면 못 견디겠다며 "오빠 옆에 있으면 우리가 한 잘못들이 계속 생각난다. '미안해', '잘못했어' 우린 그런 말만 하다 멀어질 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현미래(배다빈 분)와 집 데이트를 즐겼다. 이현재는 현미래와 처음 밥을 먹던 날처럼 파스타를 만들어주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현미래는 "밥 먹고 바로 갈게. 혼자 있는 거 좋아한다며"라 말했으나 이현재는 "너는 예외다. 여기 있어라"고 말하며 현미래의 손을 꼭 잡았다.

현미래는 이후 이현재를 외할머니 정미영(이주실 분)에게 데려갔다. 정미영은 이현재를 환영하며 "미래 잘 부탁한다"고 웃었으나 이후 "여보, 나도 당신 닮은 아이 낳고 싶다"며 치매 증상을 보여 이현재를 놀라게 했다. 이현재는 후에 현미래에 진수정이 "무남독녀 외동딸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의아해했다.

한편 이윤재(오민석 분)는 활동적인 데이트를 좋아하는 심해준(신동미 분)을 위해 롤러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심해준은 또 다시 연락하지 않는 이윤재에 서운해하다가도 이 말을 듣자 "나 좋아하는 거 같이 하려고 생각한 거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다 넘어져 집으로 돌아왔고, 이윤재는 심해준과 침대에 나란히 누워 "결혼하면 이런 기분일까?"라며 행복해했다. 심해준은 이에 "결혼할래?"라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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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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