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조수미, "신이라 불린 전설의 지휘자 카라얀에 발탁..될 사람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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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모두를 놀라게 할 인맥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조수미가 월드클래스 인맥을 공개했다.
이에 조수미는 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조수미는 전설의 지휘자 카라얀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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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수미가 모두를 놀라게 할 인맥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조수미가 월드클래스 인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에라 보첼리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찐친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수미는 안드레아 보첼리와는 여러 번 호흡을 맞추기도 한 사이. 이에 조수미는 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조수미는 "함께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 보첼리의 눈이 불편하니까 기내에서 식사를 도왔다. 하트 모양의 녹색 초콜릿이 있어서 그걸 입에 넣어줬다. 그런데 그게 고추냉이였던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첼리는 조수미가 준 고추냉이를 먹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물을 찾았다고. 그리고 그는 "너 솔직히 이야기해봐. 일부러 그런 거지"라고 조수미를 추궁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전설의 지휘자 카라얀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돌아가시기 전날도 함께 공연을 했다. 우리는 그를 신이라고 불렀는데 세계적인 성악가 명성을 들으려면 그분에게 발탁되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수미는 "세계적인 성악가들도 그의 눈도 못 맞출 정도였다. 그런데 난 정말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사진을 한쪽 벽에 붙여두고 동경을 하며 꿈을 꿨다. 그런데 유학을 떠난 지 2,3년 만에 그가 나와의 오디션을 원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것 봐라, 역시 될 사람은 되는 거다"라고 카라얀과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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