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업힌 아이, 휴대폰은 곧 꺼졌다..'한달살기' 실종 가족,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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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위해 떠난 후 연락이 끊긴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펜션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24~28일까지, 다시 29~30일 오후까지 펜션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살던 조 양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족이 교외 체험학습을 한다고 학교 측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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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조유나양이 엄마 등에 업혀 나오는 모습. [YTN]](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6/ned/20220626210937830lujo.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위해 떠난 후 연락이 끊긴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펜션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YTN은 26일 조유나(10) 양 가족이 찍힌 CCTV 영상을 보도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도 해당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보도 영상 속 마스크를 쓴 엄마 이모(34) 씨는 오후 11시께 조 양을 업은 채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에 있는 펜션 현관문을 나선다.
아버지 조모(36) 씨는 왼손에 무언가를 들고, 오른손에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실종경보가 발령된 조유나(10) 양.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6/ned/20220626210410269scmp.jpg)
주차장에 나타난 조 씨와 이 씨는 조 양을 은색 아우디A6(차량번호 03오8447)에 태운다. 이후 차를 몰고 출발한다.
이는 일가족이 목격된 마지막 모습으로 알려졌다.
이후 엄마 이 씨와 조 양의 휴대전화는 다음 날 오전 1시께 펜션 근처에서 꺼졌다. 아빠 조 씨의 휴대전화는 3시간 뒤인 오전 4시께 송곡선착장 주변에서 꺼졌다. 이후 통화나 인터넷 사용 흔적이 없다고 한다. 송곡선착장은 펜션과 7~8분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26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해경 대원들이 실종 초등생 일가족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던 조모(10)양의 가족은 학교에 이달 15일까지 제주로 교외 체험학습을 다녀오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6/ned/20220626210411510sijm.jpg)
경찰은 가족 행방을 추적할 만한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24~28일까지, 다시 29~30일 오후까지 펜션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이 딸린 펜션이었지만 가족은 대부분 방에서 지냈고, 풀을 쓰기 위한 온수 신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해경 대원들이 실종 초등생 일가족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던 조모(10)양의 가족은 학교에 이달 15일까지 제주로 교외 체험학습을 다녀오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6/ned/20220626210412883mhee.jpg)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살던 조 양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족이 교외 체험학습을 한다고 학교 측에 신청했다.
학교 측에서는 행선지를 제주도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외 체험학습을 하는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조양은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등교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이에 부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 또한 닿지 않았다. 22일 경찰에 연락해 실종 신고를 했다.
![26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해경 대원들이 실종 초등생 일가족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던 조모(10)양의 가족은 학교에 이달 15일까지 제주로 교외 체험학습을 다녀오겠다고 했으나 완도에서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를 마지막으로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6/ned/20220626210414191yxdm.jpg)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조양 가족의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은 차량 추락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조 양 부모는 30대 중반으로 지난달 말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폐업했다. 현재는 직장이나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조양 가족의 행적 파악에 나섰고, 완도경찰서는 가족이 쓴 승용차 위치 추적 등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이 이날 하루 투입한 인력만 100여명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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