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춤 세리머니' 이승우, 대표팀에서도 춤출까?

2022. 6.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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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K리그에서 환상적인 골과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승우 선수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맹활약을 이어가며 국가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 이승우 선수,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최형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전반 27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한 이승우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 슛'으로 득점을 기록합니다.

이승우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춤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4경기 연속골을 자축했습니다.

지난 포항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 골을 넣은 데 이어 4경기 연속골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벤투호 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승우가 뛰는 2선 세 자리에서 벤투호의 주전은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 이재성.

여기에 지난 A매치 4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정우영과 권창훈, 엄원상 등도 있어 백업 자리를 둔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다음 달 K리그와 J리그 선수들만 소집하는 E-1 챔피언십에서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만 월드컵행 티켓을 따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수원FC - "저도 그렇고 오늘 뛴 22명, 모든 K리그 선수들이 꿈꾸는 그런 곳이죠. 대표팀이라는 게 특별한 곳이기 때문에…."

이승우가 3년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월드컵까지 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E-1 챔피언십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다음 달 11일에 발표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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