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명승부 '몸 회전까지 썼는데..'
[뉴스데스크] ◀ 앵커 ▶
올 시즌 프로당구 첫 대회 여자부 4강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피아비와 김가영의 자존심 대결,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 리포트 ▶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라이벌 대결.
경기는 피아비가 달아나면 김가영이 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도 정확한 피아비가(3점)1세트를 11-2로 가져가자...불편한 자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김가영이 2세트를 가져갑니다.(6점)
이후에도 일진일퇴가 계속됐습니다.
여섯큐 만에 3세트를 따낸 피아비.
김가영은 단 세큐 만에 4세트를 따냈습니다.
피아비가 9:5까지 앞서갔는데...곧바로 6점을 몰아치며 끝내버렸어요.
결국 운명의 마지막 5세트!
피아비가 5:2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지만..김가영이 어려운 찍어치기를 앞세워(3점)순식간에 7:5로 승부를 뒤집습니다.
이제 결승 진출까지 딱 2점!
그런데 이샷이....너무나도 아깝게 빗나갑니다.
몸 회전을 쓸 정도로 간절했어요.
이 기회를 놓칠 피아비가 아니죠?
4연속 득점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상대 전적 4승 1패로 맞대결 절대 우위를 확인한 피아비가 오늘 밤, 이미래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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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민병호 기자 (mbcsport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229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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