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 여에스더, 강남 한복판에 월400만원 기숙사 '플렉스'

/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 강남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월세 400만원짜리 기숙사. '엄마의 마음'을 보여주겠다며 직원들에게 여에스더가 제공한 기숙사는 펜트하우스급 전망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직원들의 기숙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엄마의 마음으로 몸보신을 시켜주겠다"며 몸소 앞치마를 두르고 직원들을 위해 요리에 나서기도 했다.

뭣보다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펜트하우스급 전망을 자랑한 직원 기숙사. 서울 강남 학동 사거리 한 복판에 자리잡은 약 30평의 큰 원룸 형태의 이 기숙사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에 북한산까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월세만 해도 400만원에 달하는 곳.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회사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것이라는 게 여에스더의 설명이었다.

여에스더는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우리 직원들이 일이 너무 많다"며 "다른 걸 해줄 수는 없고 해줄 수 있는 게 금융치료다. 굉장히 럭셔리한 기숙사가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주니 그것이 저의 금융 플렉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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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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