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85억' 맨유, 더 용 영입 유력..6월 내 마무리

박지원 기자 2022. 6. 26.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 용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주 안에 더 용의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본지가 파악하기로 6월 30일까지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침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맨유가 더 용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다뤄졌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영입할 당시의 이적료 수준을 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 용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주 안에 더 용의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본지가 파악하기로 6월 30일까지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6,8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적료에 대한 협상 때문에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쉽지 않은 2021-22시즌을 보냈고, 재건을 위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리빌딩 작업이 시작됐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등 1군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게 됐다.

방출 작업을 신속하게 이뤄낸 맨유는 이제 텐 하흐 감독이 만족할 만한 영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 바르셀로나의 더 용이 있다. 더 용은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연이 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에게 중용되며 가치를 높였고,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됐다.

더 용은 입단 이래 공식전 138경기를 뛰며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도중에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도 신임을 받으며 3번째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

그러다 올여름 이적설이 불거졌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더 용을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 마침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맨유가 더 용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다뤄졌다.

긴 시간 협상 끝에 구단 간 이적료 문제를 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영입할 당시의 이적료 수준을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에 7,365만 파운드(약 1,175억 원)를 지불하며 더 용을 영입했었다. 근접한 수준인 6,800만 파운드로 합의에 가까워진 것. 이적 과정이 진전된 만큼 더 용이 맨유로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원하는 영입 마감일은 6월 30일이다. 더 용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다른 타깃으로 넘어가기 위함이다. 매체는 "아약스 윙어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재회하고 싶어 하는 또 다른 선수다. 더불어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제안을 건넸다"라고 알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