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간접적 비판 "선수들에게 판정 들었다, 나도 동의하기 어려웠다"

박대성 기자 2022. 6.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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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심판을 비판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에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 득점하지 못해서 무승부를 했다. 결과를 얻지 못한 것 외에 특별히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도 경기 뒤에 심판과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이어 "선수들에게 듣기론, 심판이 PK 과정을 설명했다고 하더라. 나도 거기에서 선수들에게 전해 들었을 뿐이다. 선수들에게 설명을 들었을 때, 심판 판정을 100% 동의하기는 어려웠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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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심판을 비판하지 않았다. 다만 선수들에게 판정을 들었을 때, 동의하기 어려웠다.

울산은 26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에서 성남에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면서, 2위 전북과 승점 8점 차이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에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 득점하지 못해서 무승부를 했다. 결과를 얻지 못한 것 외에 특별히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막판에 VAR 판독이 3번 나왔다. 홍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양 팀이 받아 들이는 건 180도 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뒤에 선수들이 심판에게 판정을 항의하는 장면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도 경기 뒤에 심판과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어떤 대화를 했냐고 묻자 "내가 직접 가서 항의를 하면 좋지 않다. 난 심판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듣기론, 심판이 PK 과정을 설명했다고 하더라. 나도 거기에서 선수들에게 전해 들었을 뿐이다. 선수들에게 설명을 들었을 때, 심판 판정을 100% 동의하기는 어려웠다"고 짚었다.

울산은 바코 제로톱을 썼다. 홍명보 감독은 "레오나르도가 있었어도 특별히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성남이 극단적인 수비를 썼다. 다양성이 부족한 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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