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울산전 VAR 판정, 적절했다"

▲ 김남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김남일 감독이 연속 VAR 판정 결과를 말했다.

성남은 26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에서 울산과 0-0으로 비겼다. 울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11위 강원FC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승점을 확보했다. 생각했던 대로 울산은 강한 팀이다. 우리는 실점을 하지 않으려고 몸을 날리면서 열심히 했다. 아직 홈에서 이기지 못했다. 강원전에서 팬들에게 만족할 만한 결과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후반 초반에 이종호를 빼면서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전술적 변화와 부상 컨디션 둘 다다. 이종호는 전반만 쓰려고 했다. 전반에 수비적으로 잘 했지만,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후반전은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개선해야 될 점도 있겠지만 끈끈한 점과 호흡이 잘 맞았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막판에 비디오판정이 계속 나왔다. 김남일 감독은 "어떤 감독이든 VAR 체크를 할 때는 상대에게 기회를 안 줘야한다고 기도를 했다. 모든 판정은 심판을 존중한다. 오늘 심판들의 판단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반전 하프타임에 라커룸 대화를 묻자 "전반전이 끝나고 우리가 안 되는 포지션을 잡았다. 순간 상대 선수를 놓치는 부분을 강조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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