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설' 굴리트, '뭉찬2' 출격.."베컴한테만 열광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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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전설 루드 굴리트가 '뭉찬2'에 출격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2탄이 펼쳐졌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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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전설 루드 굴리트가 ‘뭉찬2’에 출격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2탄이 펼쳐졌다.
안정환은 “제 롤모델이다. 마라도나와 같은 시대를 이끌었던 분이다. 이번 생에 만날 수 있을까 했던 분이다. 어쩌다벤져스 때문에 만나게 됐다. 저는 이 분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인공은 바로 역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로 손꼽히는 루드 굴리트였다. 김용만은 “대박이다. 게임에서만 보던 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굴리트는 “14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베컴하고 함께 내한했었는데, 베컴한테만 열광하더라”라면서 서운했던 과거와 달리 열광적인 환대를 받는 기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이 “요즘 선수들은 모를 수 있다. 소개 좀 해달라”라고 하자 김성주는 “축구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우승 청부사다”라고 설명했다.
굴리트가 안정환에 대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하자, 안정환은 “너무 꿈만 같다. 월드컵에서 골 넣은 것보다 더 좋다. 제 축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축구에서 희망과도 같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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