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치고, 해민이가 막고' FA 외야수 듀오, 공수 맹활약으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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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공격, 다른 한 명은 수비에서 몸값을 증명했다.
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김현수(34)와 박해민(32)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격을 이끌었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박해민은 호수비 퍼레이드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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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김현수(34)와 박해민(32)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KT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한 두 외야수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격을 이끌었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박해민은 호수비 퍼레이드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현수는 1회초부터 포문을 열었다.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사 1루서 선제 결승 우월 2점포를 날렸다. 시속 137㎞짜리 초구 커터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좌투수 상대 약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김현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도 벤자민을 상대로 안타를 뽑았다.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가 공격에서 KT 수비를 맹폭했다면, 박해민은 수비에서 KT 타선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경기 후반 2차례 결정적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장면은 7회말 나왔다. 선두타자였던 KT 장성우의 우중간으로 뻗어나가는 장타성 타구를 끈질기게 따라간 뒤 팔을 쭉 뻗어 잡아냈다. 마운드 위에 있던 정우영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박해민의 호수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끝이 아니었다. 박해민은 8회말에도 상대의 안타를 범타로 둔갑시켰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KT 외국인타자 앤서니 알포드는 LG 3번째 투수 이정용을 맞아 우중간으로 장타성 타구를 보냈다. 담장 바로 앞까지 뻗어나간 타구를 박해민이 또 잡아냈다.
공수에서 FA 외야수 듀오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은 LG 투수진은 KT 타선을 4안타 1점으로 막고 팀의 시즌 42승(1무29패)째를 합작했다. 4+2년 115억 원(김현수)과 4년 60억 원(박해민), LG로선 175억 원의 투자가 아깝지 않은 날이었다.
수원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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