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없어도 배부른 사자 '회전 회오리' 송구하는 중고 신인 있다 [MK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학주가 떠난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수준급 유격수가 많아 든든하다.
특히 '회전 회오리' 송구를 뽐낸 중고 신인 이해승(22)의 존재감은 매우 뛰어나다.
현재 삼성의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건 이해승(22)이다.
삼성은 지금 잘 뛰어주고 있는 이해승, 그리고 곧 돌아올 이재현 등 당장 기용할 수 있는 유격수가 2명이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학주가 떠난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수준급 유격수가 많아 든든하다. 특히 ‘회전 회오리’ 송구를 뽐낸 중고 신인 이해승(22)의 존재감은 매우 뛰어나다.
삼성은 2021시즌 종료 후 3시즌 동안 유격수로 활약한 이학주를 떠나보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로 최하늘과 2023 KBO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공백이 생긴 유격수 자리. 근데 지금의 삼성은 오히려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현재 삼성의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건 이해승(22)이다. 올해 데뷔한 ‘초짜’이지만 기량만큼은 결코 그렇지 않다. 기존 유격수 자리를 지킨 이재현이 2군으로 내려가며 공백을 걱정했지만 이해승의 든든한 수비에 걱정을 잊었다.
그만큼 이해승의 수비는 안정적이다. 선발 데뷔 경기였던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1회 아웃 카운트 3개를 홀로 처리하기도 했다. 작은 실수도 있었으나 큰 문제는 아니었다. 당시 승리 투수였던 데이비드 뷰캐넌은 “환상적인 수비”라며 극찬했다.
2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선 멋진 ‘회전 회오리’ 송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6회 첫 타자 이진영의 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한 번 회전한 후에 1루수 오재일에게 던진 것이다. 오재일의 캐치 능력도 뛰어났지만 어려운 자세에서 완벽한 송구를 해낸 이해승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해승의 방망이 역시 나쁘지 않았다. 지난 25일 한화전에서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더니 26일에는 첫 타석에 2루타를 기록했다. 김헌곤의 2루타로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8회 이진영의 평범한 땅볼을 송구 실수로 아웃 처리하지 못한 건 이해승이 아직 신인이라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하나, 실수 한 번에 무너지지 않았다. 박정현의 땅볼을 안정적으로 아웃으로 연결하며 이닝을 끝냈다. 결국 삼성은 6-2로 승리했고 이해승 역시 실수를 빨리 잊을 수 있었다.
삼성은 지금 잘 뛰어주고 있는 이해승, 그리고 곧 돌아올 이재현 등 당장 기용할 수 있는 유격수가 2명이나 있다. 때에 따라 김지찬까지 유격수 자리에 세울 수 있으니 배부를 수밖에 없다. 물론 한 자리에 유망주들이 많다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삼성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만 있다면 실보다 득이 많은 일이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모랜드 주이, 파격 의상+도발 포즈…물오른 섹시美 [똑똑SNS] - MK스포츠
- 옥주현 명예훼손 고소→김호영 측 “이해 안 돼…유감”(전문)[종합] - MK스포츠
- 레이싱 모델 민유아 ‘어둠에도 빛나는 미모’ - MK스포츠
- ‘안다행’ 아유미, 추성훈 폭로 “한국말 잘하다가 불리할 때만 모르는 척” - MK스포츠
- 최현석 딸 최연수, 하와이 여신인줄 ‘청순 베이글녀’ [똑똑SNS] - MK스포츠
- 지드래곤·한소희가 럽스타그램을? “열애설 전혀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
- “연속 우승 노려야 해”…조상우 품에 안은 KIA, 왕조 구축 열망 드러냈다 - MK스포츠
- ‘미쳤다’ 손흥민 코너킥 원더골 폭발! 토트넘, 포스터 호러쇼에도 맨유와 난타전 끝 4-3 승리…
- “정관수술·모텔 해명까지”…최민환, 성매매 의혹에 ‘결백 선언’ - MK스포츠
- ‘추락할 땐 피똥 쌀 듯’…박수홍 형수의 단톡방 지휘, 동거설 퍼뜨리기 논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