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강민호 홈런' 삼성,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이상필 기자 2022. 6.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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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삼성 오선진과 강민호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선발투수 허윤동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경기는 삼성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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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34승38패로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3승1무4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오선진과 강민호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선발투수 허윤동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 남지민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말 김태연과 정은원의 연속 안타, 김인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삼성은 3회초 1사 이후 이해승과 김헌곤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준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오선진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말 터크먼의 2루타와 도루,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8회초에는 강민호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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