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준 멀티골' K리그2 부천, 부산 잡고 7경기 무승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8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부천은 2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안재준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을 2-0으로 제압했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2020년 우선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 체코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21시즌부터 부천에서 뛰는 2001년생 안재준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8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부천은 2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안재준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을 2-0으로 제압했다.
5월 7일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꺾은 뒤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쳤던 부천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한 무승 사슬을 7경기에서 끊어내며 3위(승점 34)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부산은 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3경기(1승 2무)로 멈춘 가운데 최하위인 11위(승점 15)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 20분 안재준의 선제 결승 골로 무승 탈출의 희망을 밝혔다.
부산의 빌드업 실수를 틈타 김준형이 볼을 따내 안재준에게 보냈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뛰어들며 김호남에게 연결한 공을 안재준이 되받아 오른발 슛을 꽂았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2020년 우선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 체코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21시즌부터 부천에서 뛰는 2001년생 안재준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안재준은 데뷔골을 터뜨린 지 4분 만에 2호 골까지 넣었다.
오재혁이 띄워 차 넣어준 공을 안재준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게 오른발로 때렸고, 이 슛이 골대를 맞힌 뒤 안으로 들어갔다.
수세에 몰린 부산은 김포FC로 임대했다가 최근 '조기 복귀'시킨 공격수 어정원을 전반전이 끝나기 전 정훈성 대신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37분 박정인의 페널티 지역 중앙 왼발 슛이 부천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박정인의 이 슛은 부산의 이날 경기 유일한 유효 슈팅으로 남았다.
부산은 후반 14분엔 최근 영입한 미드필더 문창진도 내보내는 등 변화를 모색했지만, 후반 부천의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한 채 완패를 곱씹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尹 탄핵 집회 참가 팬에게 빵·국밥 등 쏜다 | 연합뉴스
- 김어준, 국회서 "韓사살계획 제보" 주장…與 "허무맹랑 가짜뉴스"(종합) | 연합뉴스
- 시국선언 발표한 인천여고 학생들 조롱한 남학생 6명 특정 | 연합뉴스
- '순천 촌놈' 與 인요한 의원 사퇴 촉구 목소리 이어져 | 연합뉴스
- 與, 무너지는 尹탄핵 방어선…내일 탄핵 가결 가능성 커져(종합) | 연합뉴스
- 尹 대통령에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원고 1만명 돌파 | 연합뉴스
- 제주 한라산 멧돼지 출몰에 등산객 30명 고립…부상없이 하산 | 연합뉴스
- '이별 통보' 여친 카페로 차량 돌진 후 흉기 살해…징역 20년 | 연합뉴스
-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 연합뉴스
- 필리핀 잼버리 행사장 감전 사고…보이스카우트 15명 사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