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승부수 위메이드, 주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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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내놓은 위메이드가 출시 후 이틀 동안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0.80%) 하락한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인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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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내놓은 위메이드가 출시 후 이틀 동안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0.80%) 하락한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위메이드 주가가 종가 기준 5만3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21일(5만3400원) 이후 1년 만이었다. 이날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도 16.39% 급락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위메이드는 9.76% 오른 5만8500원까지 다시 올랐다. 위메이드맥스도 7.14% 상승 마감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출시 초기의 불안감이 주가를 흔들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인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게임이다. 회사는 전날 미르M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했다.
출시 첫날의 주가 하락은 앞서 엔씨소프트도 '리니지W'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4일 9%대 급락했던 것과 같이 신작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 열풍의 주역이던 '미르4 글로벌'의 차기작으로 너무 큰 기대를 받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르M'은 공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에 올랐고 주말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를 기록하며 리니지, 오딘,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등 기존 흥행작들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으면서 주가는 반등했다.
증권가에서는 '미르M'의 1일 평균 매출을 5억~7억원으로 비교적 보수적으로 예측한 바 있다.
'미르M'의 다운로드 속도 역시 전작인 '미르4' 등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출시 첫날 일부 서버에 혼잡도가 증가하는 등 유저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 시스템이 적용되는 글로벌 버전의 경우 더 관심을 모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 게임과, 가상화폐 플랫폼 위믹스를 내놔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위메이드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한 1310억3500만원에 이른 반면 영업이익은 76.4% 급감한 64억9400만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인 120억원의 절반 수준인 '어닝쇼크'다. 회사는 인건비 증가, 게임 내 가상화폐 매입 및 소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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