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술집서 18~20세 추정 시신 17구 무더기로, 경찰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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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 내 술집에서 18~20세로 추정되는 청년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현지인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경찰청장인 템빈코시 키나나가 "이스트 런던 시내 시너리 파크에 있는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시신 17구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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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 내 술집에서 18~20세로 추정되는 청년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현지인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경찰청장인 템빈코시 키나나가 "이스트 런던 시내 시너리 파크에 있는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시신 17구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연령대가 18~20세였다고 밝힌 뒤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빠르다"고 했다.
주정부 보건국 대변인인 시얀다 마나나도 현지 매체 뉴스24에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시신들을 영안실로 옮겼다"고 했다.
의문점이 적지 않은 이번 사건을 놓고 벌써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진들이 돌고 있다.
현지 방송은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 외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경찰이 이들을 통제하는 모습도 방영했다.
이번 사건이 터진 이스트런던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쪽으로 1000km 정도 떨어진 항구를 품은 도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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