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첫승 원하던 한화생명 꺾고 연승 성공(종합)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5일차 1경기에서 농심이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의 한화생명은 나르-오공-빅토르-카이사-노틸러스를, 레드 사이드의 농심은 오른-비에고-스웨인-자야-라칸을 선택했다.
스웨인과 비에고가 좋은 활약을 펼친 농심이 초반 주도권과 대형 오브젝트를 가져가며 한화생명과의 격차를 벌렸다. 드래곤 교전에서도 앞 포지션을 든든하게 잡아준 스웨인의 활약에 승리한 농심은 세 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고 소환한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며 일방적인 이득을 올렸다.
초중반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간 농심. 어려움 없이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뒤 상대 정글 지역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론 사냥에도 성공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바텀 지역으로 진출해 오른의 궁극기와 함께 이니시를 열어 승리한 농심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2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넥서스가 터지는 순간에도 한화생명은 단 하나의 킬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1세트 POG로는 농심의 ‘비디디’ 곽보성이 선정됐다.
2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한화생명은 나르-오공-빅토르-세나-탐켄치를, 레드 사이드의 농심은 그웬-트런들-스웨인-자야-라칸을 선택했다.
초반 트런들의 지원을 받은 농심의 바텀 듀오가 세나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리브 샌박의 탐켄치도 궁극기를 활용해 자야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리며 손해를 만회했다. 그사이 오공은 첫 전령을 획득하며 1킬 이상의 이득을 올렸다. 오공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빅토르를 성장시켰다.
대지 드래곤이 치러진 양 팀의 교전. 잘 성장한 탐켄치와 함께 상대 스웨인과 라칸을 무릎 꿇린 한화생명이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두 번째 전령 교전에서도 상대를 밀어내고 전령을 획득한 한화생명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농심은 상대 바텀 1차 타워 앞에서 나르와 탐켄치를 무릎 꿇린 뒤 타워를 철거하며 손해를 만회했고, 한화생명은 탑 억제기 탑 억제기 타워를 두드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바람 드래곤이 등장한 후 한화생명은 농심을 상대로 교전 승리를 거둔 후 바론 둥지로 향해 내셔남작 처치에도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에도 농심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결국 1세트 패배를 극복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2세트 POG로는 한화생명의 ‘두두’ 이동주가 선정됐다.
3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농심은 그웬-비에고-베이가-자야-라칸을, 레드 사이드의 한화생명은 잭스-오공-아지르-아펠리오스-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초반 한화생명의 오공과 레나타 글라스크, 아지르는 베이가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리고 농심의 그웬고 라칸은 잭스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렸다. 비에고는 첫 전령을 획득했다. 비에고는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포탑 골드를 수거했다.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고 농심이 세 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그러나 비에고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무릎 꿇린 한화생명은 바론 둥지로 향해 내셔남작을 처치했다. 한화생명은 상대 2차 타워들을 철거하며 이득을 올렸고, 농심도 그웬이 바텀 타워를 철거하며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상황을 방지했다.
드래곤이 등장하고 농심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와의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의 선수들은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미드 억제기를 철거하고 다시 등장한 바론 사냥을 성공했다. 이후 다시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고, 비에고가 장로 드래곤을 마무리 지었다. 장로 드래곤의 버프에 힘입은 농심은 아지르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쓰러뜨리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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