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7일 'SK바사 백신' 허가 적절성 전문가 자문 결과 발표

강승지 기자 2022. 6.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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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 스카이코비원)'를 품목허가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26일 출입기자들에게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브리핑 안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날 오후 4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대상으로 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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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허가 하는 게 적절한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마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 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 스카이코비원)'를 품목허가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26일 출입기자들에게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브리핑 안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날 오후 4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대상으로 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의 자문 결과를 27일 오전 10시 브리핑으로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발표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다만 중앙약심 회의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의 허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Δ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Δ중앙약사심의위원회 Δ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복수의 식약처 관계자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26일 마친 것이고 최종점검위원회 역시 진행 중이다"며 "27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약사심의원회 결과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점검위원회까지 거쳐 허가가 최종 결정된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허가가 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 맺은 계약에 따라 국내에 총 1000만 도즈(1회 접종량)를 공급할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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