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진양혜 "♥손범수 선택받았다? 내가 골랐다"
‘복면가왕’ 잠수 이별은 진양혜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를 위협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민해경 ‘사랑은 이제 그만’을 선곡했다.
포근하고 시원한 목소리를 가진 잠수 이별과 남다른 내공을 가진 환승 이별의 노래가 흥겨운 분위기를 터트렸다.
대결 결과 85 대 14로 환승 이별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김건모 ‘첫인상’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잠수 이별의 정체는 원조 아나테이너 방송인 진양혜였다.
운동선수 추측에 진양혜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의 출연이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 말한 그는 “방송 많이 할 때 아나운서는 센터에 설 일이 많이 없었다. 센터에 서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박자 맞추기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노래를 하다 보니 즐겁고 흥겨웠다는 진양혜는 “노래방 필이 나왔다. 여러분이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즐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편 손범수와의 결혼으로 당시 큰 화제를 일으킨 그는 “정정하고 싶은 게 있다. 제가 입사하자마자 손범수 씨 덕분에 결혼한 거로 많이 알고 계신다. 사실 제가 골랐다. 제가 정말 인기가 많았다. 열대여섯 분이 괴롭혀서 손범수 씨가 제일 투자하기 괜찮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손범수와의 결혼은 유영석 덕분이라는 진양혜는 “연애를 하다 보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차에서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 계속 나오더라. 내가 저 남자를 사랑하나 봐. 세뇌시켜서”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나오니까 손범수 씨가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갖더라”라며 출연에 욕심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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