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세계적 인맥 "3대 테너 파바로티 아끼는 친구"(집사부일체)

박정민 2022. 6. 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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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조수미가 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조수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조수미는 "친구들은 꽤 많은 편이다"며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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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성악가 조수미가 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조수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조수미는 "친구들은 꽤 많은 편이다"며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되게 착하고 친한 친구다. 제가 굉장히 아끼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레전드 도밍고, 보첼리와 친분도 자랑했다.

조수미는 "보첼리 이야기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게 있다"며 "이태리에서 같이 비행기를 타고 동경으로 돌아갔다. 보첼리 눈이 불편하지 않나. 식사가 나와서 입에도 넣어주고 그랬는데 예쁜 초록색 하트 초콜릿 같은 게 있더라. 그걸 넣어줬는데 그게 고추냉이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수미는 "먹자마자 소리 지르고 물을 찾았다. 솔직히 일부러 그런 거냐고 묻더라"라고 웃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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