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활동은 멈췄지만.. BTS,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뭉친다

노동균 2022. 6.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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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사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는 동시에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보대사 활동 계획으로는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엑스포 유치 기원 BTS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특성을 살린 유치 교섭 활동 진행 △BIE 현지 실사 진행 시 BTS 멤버가 실시 대상 장소 직접 안내 △BIE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 수행 △개최지 선정 투표일 현장에 참석해 부산 개최를 지지하는 요청 메시지 전달 △디지털 홍보활동을 위한 영상 및 사진 촬영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 파급력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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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하이브 업무협약 맺고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BTS 홍보대사 활동 본격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번째)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왼쪽 두번째)이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방탄소년단(BTS·사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는 동시에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대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활동계획과 함께 하이브의 부산지역 대중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협약의 일환으로 BTS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활동 계획으로는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엑스포 유치 기원 BTS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특성을 살린 유치 교섭 활동 진행 △BIE 현지 실사 진행 시 BTS 멤버가 실시 대상 장소 직접 안내 △BIE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 수행 △개최지 선정 투표일 현장에 참석해 부산 개최를 지지하는 요청 메시지 전달 △디지털 홍보활동을 위한 영상 및 사진 촬영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 파급력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부산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문화 진흥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문화사업에 하이브의 참여를 추진하고 문화 콘텐츠 업종의 민간 파트너 유치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브 측은 자사의 다양한 공간 및 문화사업 유닛들을 연계해 실질적 사업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부산의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방안도 제시했다.

방 의장은 "국가적 중요 사업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BTS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한편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부산시와 k-컬처의 지역 대중문화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도 "힘든 여건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BTS 모든 멤버들과 하이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멤버들의 활동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이끌고 있는 하이브가 부산시와 함께 엑스포 유치를 해낸다면 부산의 대중문화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돼 문화도시 부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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