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21홈런 깼다, '홈런왕' 박병호 시즌 22호 홈런 '쾅'[SS수원in]

김민규 2022. 6.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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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4번 타자 박병호의 '홈런왕'을 향한 질주가 계속됐다.

박병호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4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박병호의 22호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2012~2015년까지 네 시즌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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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병호.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김민규기자]프로야구 KT의 4번 타자 박병호의 ‘홈런왕’을 향한 질주가 계속됐다. 이미 2020시즌에 기록한 21홈런을 뛰어 넘어 22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을 보낸 시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40홈런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병호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4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LG 선발 이민호의 5구째 구속 140㎞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22호다.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박병호의 22호 홈런이 터졌다. 아직 절반이 남았기에 올 시즌 40홈런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병호는 2012~2015년까지 네 시즌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는 2019시즌에 33개의 홈런을 쳐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 시즌에도 ‘홈런왕’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박병호의 홈런으로 KT는 LG를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KT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승률 5할에 올라서는 중요한 기로에 섰다. KT는 현재 승률 0.493(34승 2무 35패)으로 5위인데, LG에 승리한다면 그토록 학수고대했던 승률 5할이 된다. 박병호의 홈런이 팀의 역전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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